화가 친구가 그림 전시를 할 때 액자가 너무 비싸고 품질이 낮아 고민을 하고 있더군요. "그래? 내가 만들어서 선물로 줄게 사이즈만 말해줘~" 무슨 자신감으로 이런 말을 했는지 거참 ^^;; 샘플로 쓸 그림만 가져 오렴.... 그래서 가져온 그림이 저 그림이다. 학생 시절 연습하면서 그렸다고 하는데... 흠... 화가는 역시 화가구먼~~ 검정 바탕의 그림과 월넛의 색감이 잘 어울려 월넛으로 제작하기로 합니다. 이왕 만드는거 단순한 액자가 아니라 가구 느낌의 액자를 만들기로 합니다. 시중에 파는 타카핀을 쏘아 만드는 그런 흔한 액자를 만들어 줄 수는 없는 거죠. 주먹장을 이용한 액자를 만들기로 계획하고 사이즈에 맞게 부재를 준비 합니다. 상당히 폭이 작은 액자라 주먹장이 잘 될지 살짝 걱정이 됩니다. 간단..